"큭....!"
상처 입은 루미네가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 그녀는 정의와 사랑의 힘으로 도시를 지키는 마법소녀다. 그런 그녀가, 스카라무슈라는 빌런에게 지고 있었다.
"이제 그만 포기하지그래?"
스카라무슈가 루미네를 비웃으며 말했다. 루미네의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달린 옷은 이미 넝마가 되어있었다. 특히 가슴 쪽의 천은 거의 다 찢어발겨져서 가슴골이 드러나보였다. 스카라무슈가 가슴을 유심히 바라보자 루미네는 얼굴이 빨개지며 가슴을 가리기 바빴다.
"흐윽... 이 변태...!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
"크큭... 정말 그 꼴로 날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스카라무슈는 루미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말을 이어나갔다.
"... 그리고, 나는 네 말대로 변태가 맞아."
그 말과 동시에 스카라무슈는 루미네의 머리채를 잡고 강제로 키스하며 한쪽 손으로는 가슴을 주물렀다.
"...!"
루미네는 당황하며 그를 떼어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스카라무슈가 머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떨어지긴커녕 그의 몸과 더욱 밀착하게 되었다.
콰득.
루미네가 스카라무슈의 혀를 깨무는 소리였다. 입안에서는 비릿하고 짭짤한 맛이 맴돌았다.
"하하... 건방지게..."
스카라무슈는 입가에 묻은 피를 닦아내며 루미네를 노려봤다. 루미네는 무언가 잘못된 것을 인지하고 뒷걸음질 쳤다.
"어딜 도망가? 곧 주인님이 될 사람에게 반항한 대가를 치러야지?"
스카라무슈는 루미네를 덮쳐 올라타며 말했다.
"흐으... 너 같은 걸 주인으로 두고 싶지도 않거든?!"
찌익.
루미네의 치마가 찢어졌다.
"주인님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루미네? 존댓말을 써야지."
"으윽... 싫...!"
찌지직.
루미네의 가슴을 애처롭게 가리고 있던 천까지 모두 떨어져 나가서 루미네의 풍만한 가슴이 전부 드러났다. 루미네의 얼굴이 붉어지며 눈물이 맺혔다.
"흑... 흐으..."
"루미네. 다시 말해볼래?"
"주... 주인, 님... 하지, 말아주세요오..."
"싫은데?"
스카라무슈는 바지를 벗으며 말했다. 크고 단단한 그의 성기가 드러났다. 핏대까지 울룩불룩하게 솟아나 흉물스럽게 커져있는 것을 스카라무슈는 루미네의 성기에 비벼댔다.
"흐, 아... 시, 싫어엇...!"
"루미네, 존댓말을 써야 한다고, 내가 말했을 텐데?"
스카라무슈는 루미네의 질에 한 번에 성기를 밀어 넣었다.
"흐아앗...! 아, 파.. 요..."
루미네의 성기에서 피가 새어 나왔다. 젖어있지도 않은 곳에 지나치게 큰 물건을 넣은 결과였다. 하지만 스카라무슈는 신경 쓰지 않고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윽... 흑.. 흐앙..."
그저 아프기만 했던 게 점점 쾌감으로 바뀌는 게 느껴졌다.
"하응... 아앙... 죠, 죠아앗...❤️"
"루미네, 너 변태야? 강간당하고 있는데 느껴, 버리다니..."
"하앗, 앙.. 변태, 아니야 앗...!"
머리가 어지러웠다. 쾌감 때문에 뇌가 녹아버릴 것 같다.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스카라무슈에게 지배당하는 것 같다. 이러면 안 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 좋아. 좋아. 스카라무슈가 너무 좋았다.
"앙...! 죠, 앗...! 주인님, 쟈지... 하앗, 죠아앗...!❤️"
루미네는 아래에서 물을 내뿜으며 가버렸다.
"아? 벌써 가버린 거야?"
스카라무슈는 루미네에게 말했지만, 루미네는 이미 기절한 채로 움찔거릴 뿐이었다.
"쯧, 어쩔 수 없네."
스카라무슈는 기절한 루미네를 몇 번 정도 더 강간하고 자신의 집으로 옮겼다.
그냥 보고 싶은 부분만 잘라서 짧게 써봤습니다. 나머지는 2편에 계속...?(2편이 나온다면)